시진핑 주최 환영 오찬 참석…올림픽 선수단 격려 방문도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리잔수(栗戰書) 정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 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후 박 의장은 리잔수 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박 의장은 수도체육관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참관한 후 우리 대표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동포들과의 화상 간담회, 국내 언론사 베이징 특파원들과의 화상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이용수 국회의장 비서실 정책수석,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강민석 특별보좌관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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