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연일 김종인 구애…"이재명, 金 메시지 수용"

기사등록 2022/02/03 10:06:39

최종수정 2022/02/03 10:16:48

"자신의 어젠다를 누가 수용할 것인가 (김 위원장이) 보고 있다"

"이 후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외위원장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외위원장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구애를 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선대위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 선대위원장을 내려놓은 김 전 위원장의 자문을 구하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의 중도 이미지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송 대표는 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역할과 관련해 "여야를 넘나들면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이유는 단순히 권력을 좇아서 왔다갔다 한 게 아니라 경제민주화라든지 나름대로 자신의 어젠다가 있었다"며 "그런 어젠다를 누가 수용할 것인가 (김 위원장이) 보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경제 철학을 윤 후보가 수용할 수 없고, 선거용으로 쓸 수 있지만 끝나고 팽당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 후보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달 31일 한 방송에 나와 김 전 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전하며 "나라를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철학과 정책을 수용할 마인드가 있겠나"라고도 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 본인이 만나보겠다면 하면 자연인 입장에서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고 했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정치계 어른이셔서 자주 연락드린다. 기회가 될때 찾아뵙는게 도리일 것 같다"라고 화답해 두 사람간 만남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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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연일 김종인 구애…"이재명, 金 메시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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