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벤츠 E클래스, 중고차 시장서 '인기'

기사등록 2022/02/02 16:15:17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 '아반떼AD'와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AJ셀카는 올해 1월1~19일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아반떼AD', 수입차는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가장 거래량이 많은 모델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중고차 시장 '스테디셀러'로 사회 초년생에게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AD'는 1월(1일~19일 기준) 중고차 거래량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에서는 아반떼AD 다음으로 '스포티지 4세대'가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인기 대형 세단 '그랜저IG'와 대표 경차 중 하나인 '레이'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산차는 세단과 더불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도 상위 10개 순위에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서민의 발'이라 불리는 '포터2'는 거래량 8위를 기록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수요가 1월에도 꾸준히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에서는 '패밀리카'로 통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세단이 강세를 이뤘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프리미엄 중형 세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벤츠 더 뉴 E클래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더 뉴 5시리즈', '아우디 더 뉴 A6', '벤츠 더 뉴 C클래스 가 각각 2위, 3위, 4위를 기록했으며, 상위 10개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폭스바겐 뉴 티구안(5위)'과 '아우디 Q7(8위)'이 순위에 올랐다.

조성봉 AJ셀카 대표는 "연식 변경 시기에 맞춰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구매했던 중고차 모델이 올해 1월에 많이 보인다"며 "처음 중고차를 판매할 때는 정확한 시세 파악과 함께 안전한 거래 플랫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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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벤츠 E클래스, 중고차 시장서 '인기'

기사등록 2022/02/02 16:1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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