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맞춘 다양한 교육서비스
2019년 12월 71만 명→ 올해 1월 31일 기준 170만 명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이 개설 5년여 만에 회원 수 17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도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외국어·자기개발·생활취미·인문소양 등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 지식(GSEEK)의 회원 수는 2019년 12월 71만 명에서 약 2년 만인 올해 1월 31일 기준 1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화상회의 도구인 '줌(Zoom)'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화상 학습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도내 유휴 학습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예약서비스'를 통해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의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아동학대·감염관리 등 법정 의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초·중·고 원격수업을 준비 중이던 일선학교 교사들의 요청으로 도에서 자체개발한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올해 부모와 청소년 대상 1대 1 화상상담 서비스를 만들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도 플랫폼과 연계한 시·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시간과 온·오프라인 병행학습 등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평생학습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제한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www.GSEEK.kr)은 IT, 자격취득, 부모배움, 생활취미, 인문소양 등 총 8개 분야 150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습지원센터(1600-0999)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