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나인우가 '1박2일' 합류를 예고했다.
30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1박2일 시즌4 예고 영상에서 나인우가 새 멤버로 등장했다. 제작진과 미팅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도 "(1박2일에 합류하면) 너무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레어했다.
멤버들은 나인우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새 멤버?"라며 기대했다. 그룹 '코요태' 김종민은 "아이돌인가?"라고 예측했다. 갑자기 "잠깐만"이라고 외쳤고, 나인우는 멈춰 섰다. 김종민은 "오~말은 잘 들어"라며 다시 "빨리 오세요"라고 했다. 라비는 나인우와 가까워질수록 "잘생긴 것 같다. 멋있으신데?"라며 반겼다.
나인우는 멤버들이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쪽으로 돌아서 갔다. 탤런트 연정훈이 "거기에 입구 없어요"라고 했지만, 나인우는 제 갈 길을 갔다. 그룹 '빅스' 라비는 "기가 막히게 보통 아닌 사람만 뽑네"라고 감탄했고, 개그맨 문세윤도 "모지리는 하나 있다"면서 했다. 김종민은 "라비랑 나랑 섞어놨는데?"라며 웃었다.
나인우는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탤런트 김선호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방글이 PD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나인우는 엉뚱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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