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달 국고채 14.5조 발행…경쟁 입찰 방식

기사등록 2022/01/27 17:00:00

일반인에 2조8000억원 우선 배정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년물(1조원)은 2월16일, 3년물(2조6000억원)은 2월15일, 5년물(2조8000억원)은 3월2일, 10년물(2조8000억원)은 2월22일에 각각 발행된다.

오는 3월2일에는 20년물(8000억원)이 통합 발행된다. 2월8일에는 30년물(3조9000억원)이, 2월21일에는 50년물(5000억원)이, 2월14일에는 물가연동국고채(1000억원)이 각각 발행될 예정이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경쟁 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2조80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 입찰 낙찰액의 10~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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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달 국고채 14.5조 발행…경쟁 입찰 방식

기사등록 2022/01/27 1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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