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 靑 청원

기사등록 2022/01/26 10:16:34

최종수정 2022/01/26 14:23:10

"처벌 미약, 성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으니 엄벌해달라"

[서울=뉴시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1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신원 미상의 한 남자가 자기 트위터에 부산행 기차 안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올린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것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018년 동덕여대 알몸남, 분당 키즈카페 알몸남이 검거되어서 처벌을 받았지만, 처벌이 미약해 아직도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아직도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며 "저런 알몸남에게 다른 사람들이 성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으니 검거와 처벌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해당 남성의 트위터 계정에는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 알몸인 상태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그는 "업무차 부산행 기차를 탔는데, 지난 번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사람이랑 이런 짓도 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아서 (혼자) 얌전하게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열차 내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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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 靑 청원

기사등록 2022/01/26 10:16:34 최초수정 2022/01/26 1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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