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어리석은 짓…美의 정보 작전"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러시아 외무부가 중국이 자국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를 '입이 떡 벌어지는 가짜 뉴스'라고 맹비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라디오 방송에 출연, 해당 보도를 두고 "완전히 입이 떡 벌어질 만한(jaw-dropping)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도 이 보도를 부인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솔직히 말해 이런 정도의 허위 정보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보도 내용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아니라, 순전히 불가능한 일이자 믿을 수 없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가 자국 대통령 언론 서비스나 외무부에 어떤 코멘트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도를 미국 정부가 행한 정보 기밀 작전(information black op)으로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라디오 방송에 출연, 해당 보도를 두고 "완전히 입이 떡 벌어질 만한(jaw-dropping)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도 이 보도를 부인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솔직히 말해 이런 정도의 허위 정보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보도 내용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아니라, 순전히 불가능한 일이자 믿을 수 없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가 자국 대통령 언론 서비스나 외무부에 어떤 코멘트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도를 미국 정부가 행한 정보 기밀 작전(information black op)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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