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밴쿠버·2014 소치·2018 평창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 출전
베이징서 올림픽 알파인 스키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도전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4·하이원)이 4번째 동계올림픽 무대에 선다.
정동현은 허승욱(50), 강민혁(41)으로 이어지는 한국 알파인 스키의 계보를 잇는 에이스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아시아 정상에 섰다.
또 2017년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4위를 내기도 했다.
올림픽에선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에 이어 2022 베이징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14일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으로 베이징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강원도 고성 출신인 정동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천재였다.
6학년이던 2011년 동계체전에선 초등부 알파인 4개 종목을 석권하며 초등학생 사상 최초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정동현은 허승욱(50), 강민혁(41)으로 이어지는 한국 알파인 스키의 계보를 잇는 에이스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아시아 정상에 섰다.
또 2017년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14위를 내기도 했다.
올림픽에선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에 이어 2022 베이징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14일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으로 베이징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강원도 고성 출신인 정동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천재였다.
6학년이던 2011년 동계체전에선 초등부 알파인 4개 종목을 석권하며 초등학생 사상 최초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아시아 무대를 섭렵한 그지만, 올림픽 무대와는 연이 없었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대회를 완주하지 못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선 첫 완주에 성공했지만, 79명 중 41명에 그쳤다.
고향인 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선 대회전 무릎 부상을 입어 대회전 완주에 실패했고, 회전은 27위에 머물렀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의 알파인 스키 최고 성적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허승욱이 기록한 21위다.
개인 통산 4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정동현의 목표는 냉정히 볼 때 메달권은 아니다.
유럽과 미국 선수들과의 격차 고려할 때 허승욱의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넘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대회를 완주하지 못했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선 첫 완주에 성공했지만, 79명 중 41명에 그쳤다.
고향인 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선 대회전 무릎 부상을 입어 대회전 완주에 실패했고, 회전은 27위에 머물렀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의 알파인 스키 최고 성적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허승욱이 기록한 21위다.
개인 통산 4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정동현의 목표는 냉정히 볼 때 메달권은 아니다.
유럽과 미국 선수들과의 격차 고려할 때 허승욱의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넘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정동현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무대이기도 하다.
과거 극동컵, FIS컵 등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부상 등 악재만 따르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릴 수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예열도 마쳤다. 지난 20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끝난 회전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19초82로 2위 박제윤(서울시청)을 1초24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전에서도 1위에 올랐던 정동현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앞선 4번의 올림픽에서 불운에 울었던 정동현은 베이징에서 최고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과거 극동컵, FIS컵 등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부상 등 악재만 따르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릴 수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예열도 마쳤다. 지난 20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끝난 회전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19초82로 2위 박제윤(서울시청)을 1초24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전에서도 1위에 올랐던 정동현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앞선 4번의 올림픽에서 불운에 울었던 정동현은 베이징에서 최고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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