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 로얄캐닌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연말 실시한 '펫티켓(펫+에티켓) 챌린지' 캠페인으로 적립한 사료 1톤(t)을 전북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펫티켓 챌린지 캠페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예절문화 확산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형성, 동물 보호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실시됐다. 참여자가 펫티켓 서약서에 서명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을 하면 한 사람당 1㎏의 로얄캐닌 사료가 적립됐다. 지난해 12월 6~19일 총 1770명이 동참해 최대 목표치 1톤을 달성했다.
펫티켓 서약서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예절로 ▲반려동물 등록 및 인식표 달기 ▲외출시 반려견 몸줄(목줄) 착용하기 ▲산책시 배변봉투 지참하여 배설물 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시 이동용 가방 사용하기 ▲보호자 허락 없이 반려동물 만지지 않기 ▲반려동물을 자극하는 과잉행동 자제하기 등 6가지 약속이 담겼다.
노점환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전사적 추진체계를 세워 전국단위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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