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정기 시리즈인 '아티스트 라운지'와 '소소살롱'의 새해 첫 문을 활짝 연다. 설날 연휴 전인 오는 26일에는 '아티스트 라운지', 29일에는 '소소살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되는 이 월간 시리즈의 2022년 첫 공연은 현악앙상블 노이에의 무대로 시작된다.
'노이에(Neue)'는 독일어로 '새로운'이라는 뜻으로, 팀명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서형민을 주축으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현수·박규민·이효·오현·권예진, 비올라 강현욱·맹진영, 첼로 이지행·정윤혜, 더블베이스 윤철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형민이 특별히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지휘 및 예술감독으로 나선다.
'아티스트 라운지', 서형민 주축 현악앙상블 노이에 무대
'노이에(Neue)'는 독일어로 '새로운'이라는 뜻으로, 팀명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2021년 독일 본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서형민을 주축으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현수·박규민·이효·오현·권예진, 비올라 강현욱·맹진영, 첼로 이지행·정윤혜, 더블베이스 윤철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형민이 특별히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지휘 및 예술감독으로 나선다.
공연은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단조'로 시작해 낭만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인다. 이어 제1바이올린 박규민을 주축으로 피아졸라의 '바이올린 솔로와 현을 위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과 '겨울'을 연주한다.
서형민이 직접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를 통해 피아노와 현악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대화를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2월부터 시작된 '아티스트 라운지'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곡 해설과 사연을 버무린 '일상 속 캐주얼 음악회'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예술의전당 대표 시리즈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유우연(플루트)·이상은(첼로)·김상영(피아노) 트리오 무대가 준비돼 있다.
한 달에 한번, 예술가와의 색다른 만남으로 관객을 찾아갔던 '소소살롱'도 새해 첫 문을 연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음악당 리사이틀홀에서 '무대, 그 화려함 속에 숨은 진짜 뒷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서형민이 직접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를 통해 피아노와 현악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대화를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2월부터 시작된 '아티스트 라운지'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곡 해설과 사연을 버무린 '일상 속 캐주얼 음악회'로,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예술의전당 대표 시리즈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유우연(플루트)·이상은(첼로)·김상영(피아노) 트리오 무대가 준비돼 있다.
무대, 그 화려함 속 숨은 뒷이야기…'구윤영&오필영의 소소살롱'
첫 번째 호스트는 국내 1세대 여성 조명디자이너로 알려진 구윤영으로, 오랜 시간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춰온 공연계 원톱 무대디자이너 오필영과 함께 무대 뒤 흥미진진한 제작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소살롱'은 관객들에게 무대에 서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계 내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노고와 작업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연극계 대표 사운드디자이너 목소를 초청한 이래 두 번째 시간이다.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쌍화별곡'을 시작으로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13년 '해를 품은 달', 2015년 '로기수', 2016년 '마타하리', 2018년 '웃는 남자', 2020년 '더 드레서' 등 다양한 작업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담은 두 사람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도합 50년에 달하는 두 사람의 인생 여정과 작업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소소살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시기에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예술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 및 크리에이티브 스태프 등을 초청해 한 달에 한 번씩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이번 '소소살롱'은 관객들에게 무대에 서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계 내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노고와 작업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연극계 대표 사운드디자이너 목소를 초청한 이래 두 번째 시간이다.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쌍화별곡'을 시작으로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013년 '해를 품은 달', 2015년 '로기수', 2016년 '마타하리', 2018년 '웃는 남자', 2020년 '더 드레서' 등 다양한 작업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담은 두 사람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도합 50년에 달하는 두 사람의 인생 여정과 작업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소소살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이 단절되기 쉬운 시기에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예술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 및 크리에이티브 스태프 등을 초청해 한 달에 한 번씩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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