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했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의 주식 1608만7172주(15.8%)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한국에프앤비홀딩스 측은 "상장사이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이런저런 뉴스에 보도가 된다는 경우가 많은데 부정적인 뉴스가 보도될 경우 가맹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외부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고 점주분들의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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