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 국산 전투기 KF-21, 장난감으로 먼저 만난다

기사등록 2022/01/14 11:27:01

최종수정 2022/01/14 13:34:43

방위사업청-옥스포드, 완구 개발 협약

[서울=뉴시스] KF-21 조립 완구. 2022.01.1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F-21 조립 완구. 2022.01.1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시제기 제작 후 한창 개발 중인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장난감 형태로 먼저 공개된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조립블록 업체인 ㈜옥스포드와 14일 방위사업청에서 '국산 무기체계 완구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스퍼드는 1분기 안에 KF-21 보라매 조립블록을 공식 출시한다.

옥스포드는 장보고-Ⅲ 잠수함, K9 자주포 등 국내 개발된 무기 체계를 조립블록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블록 완구로 구현한 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국민 누구에게나 더 쉽고 친근하게 전파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무기체계 및 방위사업 성과의 홍보와 더불어 국내 완구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F-21은 F-4, F-5 등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한국형 전투기다. 지난해 시제 1호기 출고 후 현재 지상시험 중이다. 올해 첫 비행시험이 이뤄진다. 2026년께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2032년까지 KF-21 120대가 생산된다.
[서울=뉴시스] KF-21 조립 완구. 2022.01.1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F-21 조립 완구. 2022.01.14.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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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 국산 전투기 KF-21, 장난감으로 먼저 만난다

기사등록 2022/01/14 11:27:01 최초수정 2022/01/14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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