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는 아냐"…관련 법령 이번주 발표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헝가리가 원한다면 의사와 상담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
게르게이 구야시 헝가리 총리 비서실장은 13일(현지시간) 백신 4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의무는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헝가리투데이,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관련 법령은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부디 3차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하다고 입증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인 반복적인 예방접종에 지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구야시 실장은 "대부분 감염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들의 수가 감염자 수만큼 빠르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헝가리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격리 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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