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코로나 대출 상환유예 3월 종료…대응방안 검토"

[서울=뉴시스] 최홍 남정현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 "3월 말 종료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와 관련해 대응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불확실성 요인이 많다"며 "일단 코로나 확산세를 비롯해 실물경제 상황을 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며 "특히 대응 과정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들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연착륙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또 "어려우신 분들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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