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곳 등 총 100곳 선정돼
작년 가맹점 5만 곳 188억 지원
신보 보증료 0.2%p 인하 등 혜택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코로나19 피해를 본 가맹점주를 도운 '착한 프랜차이즈' 10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커피베이·세븐일레븐·이디야 3곳은 광고비를 전액 부담하는 등 상생 노력이 크다는 평가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은 뒤 교수·변호사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꾸려 가맹점 자금 지원 정도와 가맹사업법(가맹 사업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착한 프랜차이즈를 선정했다. 편의점 4곳, 한식 22곳, 커피 13곳, 치킨 12곳, 분식 8곳, 교육 서비스 3곳 등이 포함됐다.
명단에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븐일레븐을 포함해 씨유(CU)·이마트24·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 4곳이 포함됐다. 얌샘김밥·토프레소·이차돌·컴포즈커피·셀렉토커피·역전할머니맥주·두찜·참이맛감자탕·티바두마리치킨·땅스부대찌개·정관장·호식이두마리치킨·하남돼지집·치킨마루·바르다김선생·죠스떡볶이·본죽·메가커피 등도 이름을 올렸다.

커피베이·세븐일레븐·이디야 3곳은 우수 상생 모델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가맹점에 각각 광고비 전액 부담, 유통 기한 임박 상품 처리 지원, 무료 노무 상담 등 혜택을 제공해 상생 협력에 특히 더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착한 프랜차이즈 100곳이 지난해 가맹점 5만3132곳에 지원한 금액은 총 188억원이다. 광고 판촉비 인하 비중이 37.3%로 가장 컸다. 로열티 감면(31.4%), 운영 자금 지원(18.6%), 상생 협력 제도 운영(6.8%), 상생 협력 전담 부서 및 내부 자율 조정 기구 설치(4.2%), 필수 품목 공급가 인하(1.7%)가 그 뒤를 이었다.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가맹 본부는 올해 12월31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 자금 대출 금리 0.6%포인트(p),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0.2%p 인하 혜택을 받는다. 공정위의 인증 마크를 올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공정 거래 협약 이행 평가에서 3점 이내의 가점도 주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