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장애 3달 만에 또 IPTV 서비스 장애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까지 송출 장애
약관상 피해 보상은 어려울 전망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가 작년 통신장애에 이어 석달 만에 IPTV 서비스 장애를 초래하며 또 다시 고객 신뢰를 잃었다.
10일 KT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2분부터 11시40분까지 1시간 가량 올레tv의 304개 채널 중 205개 채널에서 송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의 가입자들은 KBS, MBC, SBS, EBS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까지 방송 시청이 어려웠다.
장애 원인은 IPTV 채널 신호 분배기의 전원공급장치 문제로 밝혀졌다.
KT 관계자는 "장애 발생 16분 만인 밤 10시58분께 긴급 복구용 신호 분배기로 우선 50%를 복구했고, 나머지는 전원공급장치를 추가해 복구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올레tv 916만 고객 가운데 최대 49만 고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KT는 분석했다.
하지만 49만 고객이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KT 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월 누적 장애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해 고객이 손해를 입은 경우 이를 배상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통상의 관례에 따라 피해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작년 10월 25일에도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통신 장애로 89분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그러나 KT는 약관과 별개로 개인 무선 고객에게 5만원 요금제 기준 1000원, 소상공인의 경우 7000~8000원 수준의 피해 보상을 책정했다. KT가 추산한 보상금액은 350~400억 원 수준이었다.
KT 관계자는 "올레tv 장애의 경우도 약관상 피해 보상 대상은 아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피해 보상 방안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올레tv 장애로 구현모 KT 대표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한 말이 무색해졌다.
가입자들은 SNS 등을 통해 "벌써 몇 번째냐" "KT 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KT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2분부터 11시40분까지 1시간 가량 올레tv의 304개 채널 중 205개 채널에서 송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 경북,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의 가입자들은 KBS, MBC, SBS, EBS 지상파와 일부 종합편성채널까지 방송 시청이 어려웠다.
장애 원인은 IPTV 채널 신호 분배기의 전원공급장치 문제로 밝혀졌다.
KT 관계자는 "장애 발생 16분 만인 밤 10시58분께 긴급 복구용 신호 분배기로 우선 50%를 복구했고, 나머지는 전원공급장치를 추가해 복구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올레tv 916만 고객 가운데 최대 49만 고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KT는 분석했다.
하지만 49만 고객이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KT 약관에 따르면 '3시간 이상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월 누적 장애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해 고객이 손해를 입은 경우 이를 배상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통상의 관례에 따라 피해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작년 10월 25일에도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통신 장애로 89분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그러나 KT는 약관과 별개로 개인 무선 고객에게 5만원 요금제 기준 1000원, 소상공인의 경우 7000~8000원 수준의 피해 보상을 책정했다. KT가 추산한 보상금액은 350~400억 원 수준이었다.
KT 관계자는 "올레tv 장애의 경우도 약관상 피해 보상 대상은 아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피해 보상 방안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올레tv 장애로 구현모 KT 대표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한 말이 무색해졌다.
가입자들은 SNS 등을 통해 "벌써 몇 번째냐" "KT 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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