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억원 증가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역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계승을 위해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를 보수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수정비 예산으로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4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확보한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은 ▲설봉산성 탐방로 ▲이천 어재연 고택 초가이엉잇기 ▲수광리 오름가마 배수로 정비 ▲이천 중리 삼층석탑 보존처리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시군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우수지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보수정비 사업을 통해 이천의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라며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가시켜 문화행사와 더불어 역사가 숨 쉬고 문화 향기가 가득한 이천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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