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지역적 강수 편차 완화될 전망
![[청주=뉴시스] 사진은 명암저수지. (사진=청주시 제공) 2021.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29/NISI20211229_0000903150_web.jpg?rnd=20211229144319)
[청주=뉴시스] 사진은 명암저수지. (사진=청주시 제공) 2021.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통상 겨울철 강수량이 비교적 적고 최근 누적 강수량도 평년도 적게 파악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공동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787.8㎜로 평년 대비 92.6% 수준이다.
기간을 넓혀 최근 1년간 누적 강수량은 1250.8㎜로 이는 평년의 93.9%로 높아진다.
그러나 지역적 강수 편차로 인해 서울·경기,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선 기상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개월 누적 강수 평년비를 보면 전남과 경남이 각각 108.5%, 106.9%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각각 59.1%, 63.3%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오는 3월까지 1분기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월 강수량을 살펴보면 1월의 경우 평년(17.4~26.8㎜)과 비슷하고, 2월의 경우 평년(27.5~44.9%㎜)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역시 평년(42.7~58.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2.0%로 평년(72.0%) 대비 114%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제주(87.4%)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1월의 경우 비영농기로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어 가뭄 우려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나갈 방침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 역시 각각 118.6%, 108.9%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 등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제한·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1일 기준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 경북 안동, 경남 통영 6개 지역 3738세대(6072명)에 비상 급수가 공급됐다.
현재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는 등 정상 단계로 회복이 될 때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서 조치할 예정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지만 전국 저수지·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수준보다 높게 관리되고 있어 용수공급은 원활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전국에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