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영향평가 초안 심의중
현 위치 상부에 24만㎡ 확장 계획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 그랜드CC가 36홀 확장을 추진한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CC)이 기존 27홀에서 36홀로 골프장 규모를 넓히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청주시와 심의 중이다.
이 골프장은 기존 173만5339㎡에서 197만9736㎡로 24만4397㎡(14%)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 위치는 골프장 상부다.
환경영향평가 초안 통과와 금강유역환경청 협의, 주민열람, 환경영향평가 본안 통과 등을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초안 서면 심의 중"이라며 "실시계획인가 신청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989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화산리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27홀, 파(par) 108의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 37개 골프장 중 36홀은 청주 떼제베CC가 도내에서 유일하다. 청주에는 실크리버(18홀), 이븐데일(18홀), 골드나인(9홀), 에딘버러(9홀) 골프장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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