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팔도가 왕뚜껑 브랜드 한정판 신제품 '킹뚜껑'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명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신조어인 '킹정', '킹받네'에서 착안했다. '열받네'를 '킹받네', '완전 인정'을 '킹정'이라는 단어로 새롭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적용했다.
팔도는 맛있게 매운맛을 위해 스프도 특화 개발했다. 분말 스프는 베트남하늘초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왕뚜껑보다 3g을 증량했고, 건더기스프에는 양배추, 고추 등을 추가했다.
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다.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왕뚜껑보다 약 3배 더 매워졌다. 패키지도 불타오르는 형상의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강력한 매운맛을 표현했다.
팔도 관계자는 "킹뚜껑은 컵라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극강 매운맛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매운맛과 재미, 든든함까지 갖춘 킹뚜껑에 매운맛 마니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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