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인도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PTI통신은 5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서부 라자스탄 우다이푸르에서 73세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우다이푸르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함께 앓았다.
오미크론은 작년 11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누적 140개 국가·지역에서 감염자가 확인됐다.
인도 이외에도 영국, 덴마크, 미국, 독일, 한국, 호주 등에서도 오미크론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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