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겸비한 정신과 전문의 3인이 정신과 질환 정보 전달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정신과 전문의 김한준, 오진승, 이재병은 병원 진료뿐 아니라 TV나 유튜브, 라디오,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전달해왔다.
저자 김한준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면서 진료실 밖에서도 정신건강과 심리에 대한 정보를 많은 이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저자 오진승 TV나 라디오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하고 있다. 저자 이재병은 '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 '정신과 내원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등을 펴내 정신과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이들은 책 시리즈 '손바닥 마음 클리닉'(카시오페아)에서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는, 특히 MZ세대의 화두인 우울증을 시작으로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들을 다룰 예정이다.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질환의 경중을 따지고 정신과 질환을 혐오, 비정상, 교정의 대상으로 오인하는 부분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을 전하고자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 첫 시리즈인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는 저자들의 임상 경험 사례와 교과서와 논문 등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울증 증상부터 원인, 해결까지 정보와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은 왜 우리는 우울증에 걸리고 어느 수준이어야 우울증이라 할 수 있는지,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어떠한지, 어떤 과정을 통해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지,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지,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으로 힘겨워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우울증의 모든 것을 짚으며 사례들과 함께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저자들은 우울증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우울증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우울증 선별 도구'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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