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테슬라, 작년 호실적에 장중 주가 9% 이상 급등

기사등록 2022/01/04 00:56:49

3일 오전 뉴욕증시서 장중 9% 이상 상승

[피츠버그(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해 2월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테슬라 매장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01.04.
[피츠버그(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해 2월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테슬라 매장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01.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급등하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9% 이상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9.80 포인트(9.44%) 오른 1156.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급등은 테슬라가 지난 2일 발표한 실적 덕분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납품한 전기차가30만8600대, 작년 1년으로 합치면 총 93만6172대라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난에도 쾌거를 이뤘다.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작년 4분기 26만7000대, 1년 총 89만7000대 납품을 예상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9년 간 테슬라 차량 판매량을 연간 2000만대까지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의 새로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美테슬라, 작년 호실적에 장중 주가 9% 이상 급등

기사등록 2022/01/04 00:56: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