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청주시 22명, 충주시 7명, 단양군 6명, 제천시 5명, 음성군 3명, 옥천군과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절반이 넘는 2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학생(6명)과 영유아(3명) 등의 학진뿐 아니라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모 학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47명이다. 서원구의 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각각 3명과 1명이 감염됐다. 전체 확진자는 23명과 24명으로 늘었다.
충주는 돌봄 서비스 업체와 연관해 1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3곳은 1명씩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감염자 6명이 나왔다. 전체 4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영동은 모 중학교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6명이다.
음성은 건설 관련 임대업체와 육가공업체에서 1명씩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과 129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7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3명이다.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009명 중 61만1784명(38.5%)이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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