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 3개국…4~7일

기사등록 2022/01/03 13:40:37

최종수정 2022/01/03 13:50:43

중국 외교부장 매년 첫 해외 순방지 아프리카 선택 전통 유지

[비엔티안(라오스)=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0.02.19.
[비엔티안(라오스)=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와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0.02.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새해 첫 순방지로 동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왕 위원이 4일부터 7일까지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와 케냐, 코모로 공화국 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1991년 이래 중국 외교부장이 매해 첫 해외 출장지로 아프리카 국가를 택해온 전통을 32년째 이어가게 됐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 위원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에 대해 연초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전통을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나 베납달라 노스캐롤라이나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전문가는 "왕 위원의 이번 순방은 중국 해양 외교와 인도양 옆에 있는 아프리카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리트레아는 작년 11월 중국의 '일대일로'에 동참하면서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북동부 아프리카에 중국의 입지를 굳히는데 도움을 줬다.

마크 볼룬드 '레드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동아프리카는 중국의 초기 일대일로 전략의 초점이었지만 지난 3년 간 중국은 서아프리카와 콩고민주공화국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왕 위원의 올해 첫 순방일정은 동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왕 위원은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한 뒤 몰디브와 스리랑카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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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새해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 3개국…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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