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집처럼 드나들며 아끼는 사람으로, 아무리 애써도 좋은 소리는 못하겠다"

대청댐 현암정 휴게소 화재 장면. 사진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한 휴게소에서 폭죽을 가지고 놀던 가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가족 때문에 현암정 휴게소에 불이 났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자전거 라이들과 드라이브족들이 즐겨 찾는 청주 대청댐 현암정 휴게소에서 폭죽을 가지고 놀던 한 가족이 실수로 화재를 일으켰다.
작성자는 "현암정 휴게소는 일반적인 유원지가 아닌,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해 대청댐을 조망할 수 있게 산 중턱에 만들어진 곳으로 주차장과 작은 전망대, 편의점, 화장실 등이 전부"라며 "눈이 왔었다고는 해도 건조한 겨울산에 폭죽이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산불로 크게 번지지 않았고, 진화됐다"면서 "이 곳을 20년 이상 집처럼 드나들며 아끼는 사람으로, 아무리 애써도 좋은 소리는 못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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