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29명, 국내 발생은 64명
누적 1207명…내일부터 주간 발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일일 집계가 종료하는 2일 신규 감염자 수가 93명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93명 늘어난 12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감염자 중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 64명은 국내 지역사회를 통해 감염된 사례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 3명, 도미니카공화국·멕시코·캐나다·필리핀 각각 2명, 아랍에미리트·체코·크로아티아·튀니지·프랑스 각각 1명이다.
누적 확진자 1207명 중 602명은 해외 유입, 605명은 국내 발생 사례다.
방대본은 오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일별 현황을 제공하지 않고 주별 현황으로 발표한다. 이에 따라 공개 시점은 매일 오전 9시30분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10분으로 변경된다.
방대본은 "지난해 11월30일 국내 첫 확정 사례 보고 후 일일보고를 유지했으며 한 달 대응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 기준 변경을 위한 근거 자료를 확보했다"라고 변경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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