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갤럭시 Z 시리즈 판매 전년 대비 4배
Z폴드3·Z플립3 출시 영향…시장 점유율 93% 차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최고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인 이번 주말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살펴보고 있다. 2021.10.0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1/NISI20211001_0018005405_web.jpg?rnd=2021100114454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최고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인 이번 주말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살펴보고 있다. 2021.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 판매 호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3세대 갤럭시Z 시리즈는 출시 후 4개월간 약 422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약 280만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해 출하량이 9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판매 증가율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웃돈 셈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9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에 힘입어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폴더블폰 전환이 많았다고 전했다.
타사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Z플립3로 전환한 사용자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대비 1.5배, '갤럭시 S21' 시리즈 대비 1.4배 많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갤럭시 Z 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혁신적인 폼팩터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7.6형의 대화면 ▲멀티태스킹 성능 ▲S펜 등 생산성 기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의 성공 이유로는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삼성 UTG(Ultra Thin G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듀얼 배터리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등 스마트폰 내부 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내구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폴더블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 컨텐츠를 보거나 셀피를 촬영할 수 있는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스위퍼(sweeper) 기술이 적용돼 먼지나 외부 입자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 Z폴드3와 Z플립3는 폴더블폰 최초로 IPX8 방수 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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