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선열공원·다부동 전투 전적비…호국보훈에 방점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1박2일 대구·경북(TK) 일정을 마무리한다. TK의 마지막 일정은 'K-호미'의 주인공인 석노기씨의 대장간에서 끝낼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의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이곳은 독립유공자 52명의 묘역이다.
이어 국민의힘 대구시당을 찾아 대구·경북 지역 기자간담회와 선대위 출범식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는 TK 통합신공항과 물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과 정치 현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대구 달성군의 현대로보틱스를 방문한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은 "대구를 로봇과 물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수도로 이끌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의지가 담긴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경북 칠곡으로 이동해 '칠곡 다부동 전투 전적비'에 참배한다. 이 곳에서 윤 후보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과 차담회를 진행한다.
TK 마지막 일정은 경북 영주의 '호미 장인' 석노기씨의 대장간 방문이다. 석씨는 자신이 만든 호미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통해 판매하며 'K-호미'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윤 후보는 다음날인 31일 오전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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