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달청, 아스팔트콘크리트 담합 3개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기사등록 2021/12/29 16:11:24

공정거래위 조사서 확인, 공공입찰서 6개월간 퇴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지방조달청은 도로표장용 건설자재인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3개사에 대해 공공조달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대전지역 아스콘조합 3개사는 지난 2017~2018년 대전조달청에서 발주한 아스콘 연간 단가계약 입찰 때 사전에 투찰물량·가격 등을 합의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번 조치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른 것으로 대전조달청은 이들 3개사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6개월간 입찰참가를 제한키로 했다.

이명렬 대전조달청장은 "조달시장을 어지럽히고 국가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엄청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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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조달청, 아스팔트콘크리트 담합 3개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기사등록 2021/12/29 16:11: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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