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에 '부산예술학교', 서부권에 '덕도예술마루'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미래인재 육성과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동부권에 부산예술학교(가칭), 서부권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풍부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예술학교는 예술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재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다.
부산 기장군 옛 일광초에 총사업비 278억6000만원을 들여 기존 교사 2개동과 강당을 리모델링하고, 급식실을 포함한 기숙사, 카페테리아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에 착공하고 2023년 개교할 계획이다.
교사동은 실용음악과 실용미술을 위한 실기·실습실 위주로 조성하고 강당은 학생 공연과 작품 전시가 가능한 공연장 및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학생의 전문실기 능력을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카페테리아는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갤러리가 있는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예술학교는 예술분야 1년 위탁교육과정의 '각종학교'로서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음악과 실용미술 학과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6학급 120명을 모집해 전일제로 1년 단위로 운영하고,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과정 6학급 120명을 모집해 주 2회씩 1년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은 원적 학교에 학적을 둔 상태로 교육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함께 하는 수준 높은 학생문화예술 체험시설인 덕도예술마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덕도예술마루는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총사업비 189억원 상당을 투입해 체험실과 전시실, 카페테리아, 작가실, 예술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단체체험학습, 토요예술체험, 방학예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캠핑를 운영하고, 회화 및 공예분야 학생동아리와 교사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예술관련 학교와 체험시설을 통해 학교예술교육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예술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해 예술관련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며 "이들 시설이 부산 학생들의 예술교육 허브이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풍부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예술학교는 예술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재학생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다.
부산 기장군 옛 일광초에 총사업비 278억6000만원을 들여 기존 교사 2개동과 강당을 리모델링하고, 급식실을 포함한 기숙사, 카페테리아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에 착공하고 2023년 개교할 계획이다.
교사동은 실용음악과 실용미술을 위한 실기·실습실 위주로 조성하고 강당은 학생 공연과 작품 전시가 가능한 공연장 및 갤러리로 재탄생시켜 학생의 전문실기 능력을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카페테리아는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갤러리가 있는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예술학교는 예술분야 1년 위탁교육과정의 '각종학교'로서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용음악과 실용미술 학과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6학급 120명을 모집해 전일제로 1년 단위로 운영하고,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과정 6학급 120명을 모집해 주 2회씩 1년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은 원적 학교에 학적을 둔 상태로 교육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와 함께 하는 수준 높은 학생문화예술 체험시설인 덕도예술마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덕도예술마루는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총사업비 189억원 상당을 투입해 체험실과 전시실, 카페테리아, 작가실, 예술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단체체험학습, 토요예술체험, 방학예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전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캠핑를 운영하고, 회화 및 공예분야 학생동아리와 교사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예술관련 학교와 체험시설을 통해 학교예술교육 교육과정 내실화와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예술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해 예술관련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며 "이들 시설이 부산 학생들의 예술교육 허브이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