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 "사기 피해" VS 대행사 "정상 업무 중"

기사등록 2021/12/28 15:28:07

최종수정 2021/12/28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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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입비 사기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2021.12.28.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입비 사기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마동주공1단지 지역주택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가입비 사기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해당 사업 대행사와 추진위원회 측은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해당 지역주택조합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9년 마동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겠다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대행사를 통해 마치 지역 유력 건설사가 시공하는 것처럼 속여 44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100억여원이 넘는 돈을 착취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추진위가 지역주택조합임에도 재건축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조합원들이 오인하도록 했으며, 조합원 중 일반조합원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지주조합원은 500만원 안팎의 조합비를 각각 납부했다는 논리를 폈다.

또 납부된 조합비의 구체적인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토지 소유권 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비상대책위를 지난 6월 구성했으며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를 사법기관에 고소한 상태다.

최근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익산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소박한 꿈마저 물거품을 만들고 선량한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억울한 마음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는 비대위의 주장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는 “조합 창립 총회 후 시공사 선정이 무산되면서 이 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100억원 조합비 사용처에 대해서는 (분양사무실)현장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고 관련 입장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토지사용권원·소유권 확보 현황은 올해 3분기에만 실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누적 확보 현황은 따로 준비해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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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동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 "사기 피해" VS 대행사 "정상 업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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