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남권 4개 철도건설 사업 개통식 방문해
울산~부산 광역전철 직접 시승…시민들과 토크 쇼도
"광역전철망 형성돼야…성장거점 다극화로 균형발전"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마친 뒤 부산 일광역으로 향하는 광역전동차를 시승,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2.2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8/NISI20211228_0018289104_web.jpg?rnd=20211228130715)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마친 뒤 부산 일광역으로 향하는 광역전동차를 시승,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 현장을 방문해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다"며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일환으로 개통한 울산 태화강역~부산 일광역 구간 광역철도를 직접 시승한 뒤 이같이 밝혔다.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은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신경주~태화강 ▲태화강~일광 142.2㎞ 구간 단선 비전철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 2단계 사업인 부산 일광역~울산 태화강역 구간이 이날 개통됐다.
이번 개통은 1974년 8월15일 수도권 광역철도 첫 개통 이후 47년 만에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전철을 운행하는 것으로, 부산·울산을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부산~울산 65.7㎞ 구간을 잇는 광역전철이 1일 100회 운행을 시작하면서 출·퇴근과 등·하교 등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전철을 시승했다. 시승식에는 소상공인, 통학생, 통근 회사원, 중소기업 대표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일환으로 개통한 울산 태화강역~부산 일광역 구간 광역철도를 직접 시승한 뒤 이같이 밝혔다.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은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신경주~태화강 ▲태화강~일광 142.2㎞ 구간 단선 비전철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 2단계 사업인 부산 일광역~울산 태화강역 구간이 이날 개통됐다.
이번 개통은 1974년 8월15일 수도권 광역철도 첫 개통 이후 47년 만에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전철을 운행하는 것으로, 부산·울산을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부산~울산 65.7㎞ 구간을 잇는 광역전철이 1일 100회 운행을 시작하면서 출·퇴근과 등·하교 등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전철을 시승했다. 시승식에는 소상공인, 통학생, 통근 회사원, 중소기업 대표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했다.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구봉진 부기관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 2021.12.2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8/NISI20211228_0018289146_web.jpg?rnd=20211228132007)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구봉진 부기관사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열차 출발 전 김윤진 기관사와 고봉진 부기관사에게 직접 안전을 기원하는 꽃 목걸이를 걸어주기도 했다. 열차는 울산 태화강역부터 부산 일광역까지 약 30분 동안 운행됐다.
열차에서는 국토부 장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등 철도정책 보고와 경북지사, 울산·부산·대구시장의 개통 소감 발표 및 초광역협력 메가시티 구축 관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 문 대통령과 시승한 시민들이 동남권 철도노선 개통으로 기대되는 일상의 변화에 대한 열차 내 토크쇼도 진행했다.
노 장관은 보고에서 지방광역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광역 연계와 협력을 위해서는 지역 내 거점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정부는 앞으로 지방권의 광역철도가 수도권 광역철도에 버금가는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태화강역을 앞으로 수소역으로, 수소 복합 허브로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이미 수소트램 실증사업이 확정됐고 선박도 이미 그쪽에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태화강에 운행을 시작한다"며 "수소 관련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열차에서는 국토부 장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등 철도정책 보고와 경북지사, 울산·부산·대구시장의 개통 소감 발표 및 초광역협력 메가시티 구축 관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 문 대통령과 시승한 시민들이 동남권 철도노선 개통으로 기대되는 일상의 변화에 대한 열차 내 토크쇼도 진행했다.
노 장관은 보고에서 지방광역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광역 연계와 협력을 위해서는 지역 내 거점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정부는 앞으로 지방권의 광역철도가 수도권 광역철도에 버금가는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태화강역을 앞으로 수소역으로, 수소 복합 허브로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이미 수소트램 실증사업이 확정됐고 선박도 이미 그쪽에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태화강에 운행을 시작한다"며 "수소 관련 모빌리티를 집중적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8/NISI20211228_0018289151_web.jpg?rnd=20211228132007)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남권과 영호남 전체를 통합해서 앞으로 2030 엑스포 유치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가덕도 공항이나 신공항이 건설되면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또다른 성장축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오늘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이 그런 아주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했다.
시민들과 토크쇼도 이어졌다. 울산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이상희씨는 "울산은 '태화강 국가 정원'을 비롯해서 '반구대 암각화' 고대유적지도 있고, 그리고 산, 바다, 강이 있는 여행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며 "그동안에는 울산에 오고싶어도 교통이 나빠서 알리지도 못했고 또 많은 분들이 오지도 못했는데 철도가 개통되면서 진짜 많은 분들이 울산을 찾을 걸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통학을 하는 대학생 송유주씨는 "내년부터 기숙사에서 나와서 울산에 있는 집에서 부산에 있는 학교까지 통학을 하게 됐다. 많이 걱정을 했는데 마침 열차가 생기면서 학교 가는 길이 더 편해질 것 같고 1시간대에 도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좋다"며 "이번에 열차가 개통되면서 동남권 대학생들도 함께 모여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나 스터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을 한다는 직장인 김지훈씨는 "오늘 아침 같은 경우에는 직접 전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는데 확실히 기존보다 통근시간도 짧아지고, 피로도 면에서도 비교도 안돼서, 너무 편했다"며 "울산이 산업도시다 보니 저와 같이 기업체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적으로 매일 타고다니다 보니까 제일 체감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시민들과 토크쇼도 이어졌다. 울산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이상희씨는 "울산은 '태화강 국가 정원'을 비롯해서 '반구대 암각화' 고대유적지도 있고, 그리고 산, 바다, 강이 있는 여행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며 "그동안에는 울산에 오고싶어도 교통이 나빠서 알리지도 못했고 또 많은 분들이 오지도 못했는데 철도가 개통되면서 진짜 많은 분들이 울산을 찾을 걸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통학을 하는 대학생 송유주씨는 "내년부터 기숙사에서 나와서 울산에 있는 집에서 부산에 있는 학교까지 통학을 하게 됐다. 많이 걱정을 했는데 마침 열차가 생기면서 학교 가는 길이 더 편해질 것 같고 1시간대에 도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좋다"며 "이번에 열차가 개통되면서 동남권 대학생들도 함께 모여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나 스터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을 한다는 직장인 김지훈씨는 "오늘 아침 같은 경우에는 직접 전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는데 확실히 기존보다 통근시간도 짧아지고, 피로도 면에서도 비교도 안돼서, 너무 편했다"며 "울산이 산업도시다 보니 저와 같이 기업체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적으로 매일 타고다니다 보니까 제일 체감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마친 뒤 부산 일광역으로 향하는 광역전동차를 시승,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8/NISI20211228_0018289153_web.jpg?rnd=20211228132007)
[울산=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을 마친 뒤 부산 일광역으로 향하는 광역전동차를 시승,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8. [email protected]
울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송수용씨는 "부산, 울산 간의 수려한 해안선을 따라 관광, 문화 콘텐츠 산업발전과 두 지역의 특색있는 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다"며 "아울러 부산과 울산의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의 편의성으로 인해 업무상 왕래가 저희같은 경우에도 평소보다 (왕래가) 많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부산과 울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직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이 서울·인천·경기 이 3개 권역을 다 하나의 1일 생활권으로 하는 단일 경제권으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그 광역 사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지하철 전철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지방의 경우에는 시·도 이런 차원에서만 경제권을 형성했기 때문에 도저히 수도권이 가진 막강한 그 집중력을 감당할 수 없었고, 그래서 지역의 인재들이 늘 수도권으로만 몰려가고 지역은 갈수록 피폐해지는 그런 현상이 빚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지방도 부울경, 또 대구·경북, 또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이런 식으로 광역 단위의 생활권, 경제권이 형성되고, 그러려면 당연히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광역전철망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수도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 거점이 전국 곳곳으로 다극화가 될 때 비로소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중요한 첫걸음 땠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쉽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에도 울산만의 경제가 아니라 동남권 전체가 함께 공유하는 그런 경제권으로 커 나간다면 정말로 동남권이 세계 수소경제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30년에 부산 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이 될라 그러면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에는 개통이 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대구 통합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대해서도 국토부에서도, 국회의 국토위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오늘 정말 꿈같은 시간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수도권이 서울·인천·경기 이 3개 권역을 다 하나의 1일 생활권으로 하는 단일 경제권으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그 광역 사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지하철 전철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지방의 경우에는 시·도 이런 차원에서만 경제권을 형성했기 때문에 도저히 수도권이 가진 막강한 그 집중력을 감당할 수 없었고, 그래서 지역의 인재들이 늘 수도권으로만 몰려가고 지역은 갈수록 피폐해지는 그런 현상이 빚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지방도 부울경, 또 대구·경북, 또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이런 식으로 광역 단위의 생활권, 경제권이 형성되고, 그러려면 당연히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광역전철망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수도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 거점이 전국 곳곳으로 다극화가 될 때 비로소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중요한 첫걸음 땠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쉽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에도 울산만의 경제가 아니라 동남권 전체가 함께 공유하는 그런 경제권으로 커 나간다면 정말로 동남권이 세계 수소경제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30년에 부산 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이 될라 그러면 가덕도 신공항이 2029년에는 개통이 되는 것이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대구 통합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대해서도 국토부에서도, 국회의 국토위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오늘 정말 꿈같은 시간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