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 6대 기업 총수, 청년 응원…"좋은 일자리에 최선"

기사등록 2021/12/27 18:47:48

이재용 "더 많은 일자리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

최태원 "기업이 해야할 책임은 '건강한 일자리 창출'"

구광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도 힘 보태겠다"

최정우 "역량 펼치도록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 것"

구현모 "평사원 입사해 대표로…여러분 고민 공감"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 청와대 제공 '청년희망 온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영상메시지 캡처) 2021.12.27.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 청와대 제공 '청년희망 온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영상메시지 캡처) 2021.12.27.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부의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이 27일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청년희망 온' 참여기업 대표들의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대표이사가 등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생의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그래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미래는 꿈꾸며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라며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장정에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원 SK회장은 '언론과 어른들은 의지가 없다며 우릴 싹 주식처럼 매도해!'라는 가수 BTS의 곡 '쩔어'의 가사가 "유독 마음에 와닿는다"며 "전 세계 많은 청년들이 이 가사에 열광했고, 저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청년 세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선배 세대로서 상당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기업이 해야할 책임은 '건강한 일자리 창출'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 청와대 제공 '청년희망 온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영상메시지 캡처) 2021.12.27.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 청와대 제공 '청년희망 온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영상메시지 캡처) 2021.12.27.
구광모 LG회장은 "청년 여러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 게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 여러분이 지식과 경험을 쌓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가 청년 여러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남과 비교하기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며 "기업이자 부모의 입장으로서 저 역시 정부와 협력해 청년 여러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KT대표는 "저는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대표이사에 오른 인생선배로서 여러분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하며, 우리 KT가 여러분들에게 힘을 보탤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 왔다"고 했다.

이어 "저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일자리에서 우리 청년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KT 그룹은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재용 등 6대 기업 총수, 청년 응원…"좋은 일자리에 최선"

기사등록 2021/12/27 18:47:4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