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정치적 이야기만 해…우회적 표현도 없었어"
"청년일자리 참여한 기업인 위한 자리…본질 충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7/NISI20211227_0018287540_web.jpg?rnd=2021122715455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후 첫 만남을 가졌다.
다만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결정 뒤 만남이 이뤄지면서 사면 논의에 대해 정재계 관심이 쏠렸지만, 이 부회장 사면 이야기는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27일 낮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부의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뒤에 이뤄져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가 가석방됐지만, 지난 24일 연말 사면 대상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인해 구금에서는 풀려났지만 선고 효력은 남아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재계 일각에서는 거주지 및 해외 출국 등이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꾸준히 이 부회장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이던 지난 6월2일 4대 그룹 간담회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최 회장의 건읜에 "(기업들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했고, 이후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을 계기로 가석방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총수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지만 사면 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없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요 경제 현안 등 행사 취지와 관련한 논의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와 관련, "(이 부회장 사면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비정치적 주제에 한정해서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화 주제를) 비정치적 분야로 제한하자는 선을 긋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결정 뒤 만남이 이뤄지면서 사면 논의에 대해 정재계 관심이 쏠렸지만, 이 부회장 사면 이야기는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27일 낮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부의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 전 대통령 특별 사면 뒤에 이뤄져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가 가석방됐지만, 지난 24일 연말 사면 대상에서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인해 구금에서는 풀려났지만 선고 효력은 남아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재계 일각에서는 거주지 및 해외 출국 등이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꾸준히 이 부회장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이던 지난 6월2일 4대 그룹 간담회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최 회장의 건읜에 "(기업들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했고, 이후 이 부회장은 8·15 광복절을 계기로 가석방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총수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지만 사면 등 정치적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없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요 경제 현안 등 행사 취지와 관련한 논의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와 관련, "(이 부회장 사면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비정치적 주제에 한정해서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화 주제를) 비정치적 분야로 제한하자는 선을 긋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현모 KT대표이사. 2021.12.2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7/NISI20211227_0018287199_web.jpg?rnd=2021122713151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현모 KT대표이사. 2021.12.27. [email protected]
이 핵심 관계자는 재계 차원의 사면 건의 여부에 대해서도 "(최태원 회장이) 지난 6월2일에는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런 건의했는데 오늘은 사면이란 단어도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그걸 우회해서 표현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대화 주제에 제한은 없었지만, 시기적으로나 행사 내용 면에서 사면이 언급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사면 뒤 바로 행사가 이뤄지기도 했고,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당시에도 시민사회계를 중심으로 재벌 총수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이 이어진 바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박 전 대통령 사면으로 인해, 대선 후보시절 뇌물을 포함한 5대 중대 부패범죄에 대해서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스스로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 부회장 초청에 대해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는 비판이 나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현재 이재용 씨는 무보수, 미등기 이사란 꼼수로 자유롭게 경영 활동을 하며 초법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씨를 대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에 공식 초청한 것은 대통령이 나서서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준 것과 다름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통상적인 재계인사 초청 자리라기 보다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해준 기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한 자리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질에 충실하게 초청자들이 결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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