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역할하길"
김건희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부디 용서해달라" 공식 사과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6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사과회견에 대해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렸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훌쩍였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많이 부족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렸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훌쩍였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많이 부족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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