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8.9%p…60대 이상, 대전충청·TK 제외 李 우세
박근혜 사면 잘못된 결정 34.8%…2030 부정평가↑
'현 지지 후보 계속 지지' 77%…'반드시 투표' 79.3%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36.6%, 윤석열 후보 27.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20대(이 19.4% 윤13.2%) ▲30대(이 35.9% 윤 22.0%) ▲40대(이 54.0% 윤 22.2%) ▲50대(이 44.2% 윤 25.9%) ▲60대 이상(이 31.1% 윤 43.8%)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이 후보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이 36.2% 윤 27.9%) ▲경기·인천(이 38.7% 윤 27.7%) ▲대전·세종·충청(이 30.8% 윤 33.7%) ▲부산·울산·경남(이 33.4% 윤 28.4%) ▲대구·경북(이 22.3% 윤 39.4%) ▲광주·전라(이 56.4% 윤 9.5%) ▲강원·제주(이34.7% 윤 24.9%)였다.
부동층은 24.8%를 차지했다. 지지 후보 없음 18.9%, 모름·무응답은 5.8%였다. 20대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7.2%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동층(35.6%)이 가장 높았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학력 기재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62.7%였고, '해명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의 문재인 정부 차별화 시도에 대해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52.8%,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38.1%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7.0%,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1.9%를 차지했다.
내년 대선 투표 의향과 관련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79.3%, '가능하면 하겠다'는 16.5%였다. '아마도 하지 않을 것'과 '절대 하지 않을 것'은 각각 1.8%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9.8%,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34.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5.3였다.
연령별로 20대(잘한 결정 27.3% 못한 결정 64.2%)와 30대(잘한 결정 44.8% 못한 결정 50.8%)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지만, 40대 이상은 긍정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절반 이상인 52.8%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81.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36.6%, 윤석열 후보 27.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많았다. ▲20대(이 19.4% 윤13.2%) ▲30대(이 35.9% 윤 22.0%) ▲40대(이 54.0% 윤 22.2%) ▲50대(이 44.2% 윤 25.9%) ▲60대 이상(이 31.1% 윤 43.8%)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이 후보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이 36.2% 윤 27.9%) ▲경기·인천(이 38.7% 윤 27.7%) ▲대전·세종·충청(이 30.8% 윤 33.7%) ▲부산·울산·경남(이 33.4% 윤 28.4%) ▲대구·경북(이 22.3% 윤 39.4%) ▲광주·전라(이 56.4% 윤 9.5%) ▲강원·제주(이34.7% 윤 24.9%)였다.
부동층은 24.8%를 차지했다. 지지 후보 없음 18.9%, 모름·무응답은 5.8%였다. 20대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7.2%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동층(35.6%)이 가장 높았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학력 기재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62.7%였고, '해명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의 문재인 정부 차별화 시도에 대해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52.8%,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38.1%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7.0%,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1.9%를 차지했다.
내년 대선 투표 의향과 관련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79.3%, '가능하면 하겠다'는 16.5%였다. '아마도 하지 않을 것'과 '절대 하지 않을 것'은 각각 1.8%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9.8%,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34.8%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5.3였다.
연령별로 20대(잘한 결정 27.3% 못한 결정 64.2%)와 30대(잘한 결정 44.8% 못한 결정 50.8%)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지만, 40대 이상은 긍정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절반 이상인 52.8%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81.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에 의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