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가동 77.7%…수도권 82.5%
수도권 병상대기 전날보다 37명 줄어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확진자 82명
재택치료 3만1686명, 수도권 75% 차지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12.21.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1/NISI20211221_0018274763_web.jpg?rnd=20211221153056)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12.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엿새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포화 수준을 넘어선 82.5%에 달한다.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다소 줄어 125명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56개 중 105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7.7%다. 302개만 남았다.
직전일의 가동률(77.2%)보다 0.5%포인트 늘어 엿새 만에 증가 전환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9일 80.9%→20일 80.7%→21일 79.2%→22일 79.1%→23일 78.8%→24일 77.2%로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856개 중 706개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은 82.5%다. 직전일(82.2%)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지난 22일 86.3% 이후 사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8일 85.6%→19일 87.8%→20일 87.7%→21일 85.7%→22일 86.3%→23일 84.4%→24일 82.2%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중증 병상은 가동률이 80%이면 포화 상태인 것으로 간주한다.
서울 72개, 경기 69개, 인천 9개 병상이 각각 남았을 뿐이다.
세종과 경북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단 한 개도 없다. 울산 1개, 충북 3개, 대전 5개, 전남 8개 등 4개 시·도는 한 자릿수 병상만 남았다.
그 외에 전북 45개, 대구 19개, 광주 14개, 강원 13개, 부산 12개, 경남·제주 각 11개, 충남 10개 등이 비어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004개 중 322개만 남아 있다. 가동률은 67.9%이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으며 부산(3개), 대전·제주(각 7개), 충북(8개), 전북(9개) 등도 한 자릿수 병상만 비어있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만3660개 중에선 844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1.8%다. 현재 확진자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17개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25명 있다. 전날의 162명에서 37명 줄었다.
병상 배정 대기자의 대기 기간은 1일 이상 9명, 2일 이상 12명, 3일 이상 13명, 4일 이상 91명이다.
병상 배정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 29명,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인한 입원 대상자 9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병상 대기자가 없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1만9663병상이 확보돼 있는데, 현재 1만727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54.6%를 보인다. 8936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권역별 가동률은 수도권 중수본 68.1%·지자체 58.4%, 비수도권 43.1%다.
이날 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82명이다.
입소 대기자의 대기 기간은 1일 이상 50명, 2일 이상 15명, 3일 이상 16명, 4일 이상 1명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 82명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16명이다.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인한 대상자는 6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68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2398명, 경기 8873명, 인천 2501명, 부산 2327명, 경남 904명, 경북 882명, 대구 724명, 대전 588명, 전북 529명, 충남 513명, 강원 457명, 전남 218명, 충북 212명, 울산 171명, 세종 140명, 제주 135명, 광주 11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재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다소 줄어 125명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56개 중 105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7.7%다. 302개만 남았다.
직전일의 가동률(77.2%)보다 0.5%포인트 늘어 엿새 만에 증가 전환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9일 80.9%→20일 80.7%→21일 79.2%→22일 79.1%→23일 78.8%→24일 77.2%로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856개 중 706개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은 82.5%다. 직전일(82.2%)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지난 22일 86.3% 이후 사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8일 85.6%→19일 87.8%→20일 87.7%→21일 85.7%→22일 86.3%→23일 84.4%→24일 82.2%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중증 병상은 가동률이 80%이면 포화 상태인 것으로 간주한다.
서울 72개, 경기 69개, 인천 9개 병상이 각각 남았을 뿐이다.
세종과 경북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단 한 개도 없다. 울산 1개, 충북 3개, 대전 5개, 전남 8개 등 4개 시·도는 한 자릿수 병상만 남았다.
그 외에 전북 45개, 대구 19개, 광주 14개, 강원 13개, 부산 12개, 경남·제주 각 11개, 충남 10개 등이 비어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004개 중 322개만 남아 있다. 가동률은 67.9%이다. 경북에는 남은 병상이 없으며 부산(3개), 대전·제주(각 7개), 충북(8개), 전북(9개) 등도 한 자릿수 병상만 비어있다.
중등증 환자를 위한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만3660개 중에선 844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1.8%다. 현재 확진자 입원 가능한 병상은 5217개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25명 있다. 전날의 162명에서 37명 줄었다.
병상 배정 대기자의 대기 기간은 1일 이상 9명, 2일 이상 12명, 3일 이상 13명, 4일 이상 91명이다.
병상 배정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 29명,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인한 입원 대상자 9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병상 대기자가 없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1만9663병상이 확보돼 있는데, 현재 1만727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54.6%를 보인다. 8936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권역별 가동률은 수도권 중수본 68.1%·지자체 58.4%, 비수도권 43.1%다.
이날 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82명이다.
입소 대기자의 대기 기간은 1일 이상 50명, 2일 이상 15명, 3일 이상 16명, 4일 이상 1명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 82명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16명이다.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인한 대상자는 6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68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2398명, 경기 8873명, 인천 2501명, 부산 2327명, 경남 904명, 경북 882명, 대구 724명, 대전 588명, 전북 529명, 충남 513명, 강원 457명, 전남 218명, 충북 212명, 울산 171명, 세종 140명, 제주 135명, 광주 11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