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슈가 이어…2번째 장기휴가 중, 멤버들 간 접촉 없어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5일 위버스를 통해 "RM은 공식 휴가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날 진행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진은 지난 6일 귀국 직후 및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진은 이날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지난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 역시 다른 멤버들과 접촉은 없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건강에 별 이상 없이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등 콘 미국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2번째 장기 휴가 중이다. 이달 초 미국에서 일정을 끝낸 뒤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휴가를 보내왔다. 길면 내년 초까지 특별한 일정이 예정된 건 없어, 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세지면서 가요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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