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dazzl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6/NISI20211226_0000900728_web.jpg?rnd=20211226162215)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가죽이나 스티어링 휠(운전대), 색상 등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취향에 맞는 페라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민규 FMK 세일즈컨설턴트 과장은 25일 페라리 반포전시장에서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FMK는 페라리 차량을 공식 수입해 판매한다.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은 실내·외 색상부터 소재, 마감재, 액세서리에 이르는 무궁무진한 선택사항을 제공, '맞춤 정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페라리는 고객들이 개인 취향에 맞춰 차량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2층에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페라리 아틀리에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페라리 로마(Ferrari Roma)' 차량으로 컨피큐레이터 체험이 진행됐다. 컨피규레이터는 가상주문시스템이다. 선택한 옵션을 모델에 적용한 뒤 스크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측은 "아틀리에는 오롯이 한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서 고객의 개성을 더하고 차량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민규 FMK 세일즈컨설턴트 과장은 25일 페라리 반포전시장에서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FMK는 페라리 차량을 공식 수입해 판매한다.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은 실내·외 색상부터 소재, 마감재, 액세서리에 이르는 무궁무진한 선택사항을 제공, '맞춤 정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페라리는 고객들이 개인 취향에 맞춰 차량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2층에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페라리 아틀리에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페라리 로마(Ferrari Roma)' 차량으로 컨피큐레이터 체험이 진행됐다. 컨피규레이터는 가상주문시스템이다. 선택한 옵션을 모델에 적용한 뒤 스크린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측은 "아틀리에는 오롯이 한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서 고객의 개성을 더하고 차량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dazzl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6/NISI20211226_0000900730_web.jpg?rnd=20211226162257)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email protected]
초호화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가격은 수억원대로 꽤 비싸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차'를 몰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의 색상 및 소재는 물론, 차량 의자에 수놓은 스티치(바늘땀)를 촘촘하게 할지 혹은 듬성듬성하게 할지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 조합의 가지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며 수백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 과장은 "블루, 와인, 레드, 베이지, 초콜라또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가죽색상이 15가지나 된다. 요즘에는 밝은 계열 색상을 좋아한다"며 "고객들이 옵션을 정할 때, 한번에 정하는 것은 힘들고, 2~3번 방문해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은 페라리의 스포츠 정신과 헤리티지, 혁신을 각각 상징하는 '스쿠데리아(Scuderia)', '클래시카(Classica)', '이네디타(Inedita)'로 구성된 세 가지 컬렉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쿠데리아 컬렉션은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고무 코팅 가죽, 기능성 직물, 케블라(Kevlar®) 및 최첨단 극세사, 탄소섬유 트림, 매트 및 새틴 가공 금속 등이 사용된다.
페라리에 따르면,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 조합의 가지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며 수백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 과장은 "블루, 와인, 레드, 베이지, 초콜라또 등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가죽색상이 15가지나 된다. 요즘에는 밝은 계열 색상을 좋아한다"며 "고객들이 옵션을 정할 때, 한번에 정하는 것은 힘들고, 2~3번 방문해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은 페라리의 스포츠 정신과 헤리티지, 혁신을 각각 상징하는 '스쿠데리아(Scuderia)', '클래시카(Classica)', '이네디타(Inedita)'로 구성된 세 가지 컬렉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쿠데리아 컬렉션은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고무 코팅 가죽, 기능성 직물, 케블라(Kevlar®) 및 최첨단 극세사, 탄소섬유 트림, 매트 및 새틴 가공 금속 등이 사용된다.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dazzl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6/NISI20211226_0000900729_web.jpg?rnd=20211226162235)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페라리 아뜰리에 공간에 마련된 차량 옵션. [email protected]
클래시카 컬렉션은 페라리의 상징적인 GT 모델들의 스타일과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공한다. 우아한 외관 색상, 크롬 세부 장식과 빈티지 가죽, 울, 캐시미어, 코듀로이 등 최신 소재와 제작 기법이 결합된 컬렉션이다.
이네디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 요소가 적용된 컬렉션이다. 이네디타 컬렉션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 요소를 통해 페라리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화한다. 데님과 흔치 않은 가죽 색상, 최첨단 소재 등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옵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량 주문이 확정되면, 페라리 물류센터에서 개별 차량 조립에 필요한 필수 부품들이 출고되며, 이후 개별 카트에 패키징 돼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한다. 한 차량당 평균 10~15대의 부품 카트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하루 동안 약 550대의 부품 카트가 페라리 물류센터와 공장 사이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은 차량의 세부 옵션 사항을 결정한 후 자동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제작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를 방문해 직접 자동차를 픽업할 수도 있다.
페라리의 모든 차량은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마라넬로 공장에서 생산된다. 페라리 공장 부지는 열정적인 레이서이자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가 선택한 곳으로, 1947년에 첫 차량을 생산해 출고했다. 페라리 공장의 건물벽에는 브랜드와 설립자가 겪어온 모든 감정과 열정, 그리고 역사가 담겨있다.
이네디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 요소가 적용된 컬렉션이다. 이네디타 컬렉션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 요소를 통해 페라리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강화한다. 데님과 흔치 않은 가죽 색상, 최첨단 소재 등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옵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차량 주문이 확정되면, 페라리 물류센터에서 개별 차량 조립에 필요한 필수 부품들이 출고되며, 이후 개별 카트에 패키징 돼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한다. 한 차량당 평균 10~15대의 부품 카트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하루 동안 약 550대의 부품 카트가 페라리 물류센터와 공장 사이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은 차량의 세부 옵션 사항을 결정한 후 자동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제작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를 방문해 직접 자동차를 픽업할 수도 있다.
페라리의 모든 차량은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마라넬로 공장에서 생산된다. 페라리 공장 부지는 열정적인 레이서이자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가 선택한 곳으로, 1947년에 첫 차량을 생산해 출고했다. 페라리 공장의 건물벽에는 브랜드와 설립자가 겪어온 모든 감정과 열정, 그리고 역사가 담겨있다.
![[서울=뉴시스]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페라리 반포전시장에 마련된 '페라리 아뜰리에' 내부 모습 (사진=페라리 제공)](https://img1.newsis.com/2021/12/21/NISI20211221_0000897690_web.jpg?rnd=20211221190239)
[서울=뉴시스]고객들은 '페라리 아뜰리에(Ferrari Atelier)에서 전문가와 함께 ▲차량 외관 컬러 ▲실내 소재 ▲최신 기술 장비 등 상세 옵션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페라리 반포전시장에 마련된 '페라리 아뜰리에' 내부 모습 (사진=페라리 제공)
"나는 엔진을 만든 다음 그것에 바퀴를 달았다"라는 엔초 페라리의 철학에 충실하기 위해 페라리 엔진에 대한 외주 제작은 절대로 없으며, 마라넬로 공장을 제외한 그 어떤 곳에서도 페라리 엔진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작업이 끝난 후 차량이 가상의 도시와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 과장은 "상담이 끝나면, 생성된 이미지 등 자료를 보내드린다. 드라이빙 영상 전달 후 마무리를 짓는데, 이 때 고객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FMK는 현재 서울 반포와 청담, 부산 해운대 등에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포, 성수, 부산 등 3곳에서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는 서비스센터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작업이 끝난 후 차량이 가상의 도시와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 과장은 "상담이 끝나면, 생성된 이미지 등 자료를 보내드린다. 드라이빙 영상 전달 후 마무리를 짓는데, 이 때 고객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FMK는 현재 서울 반포와 청담, 부산 해운대 등에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포, 성수, 부산 등 3곳에서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하는 서비스센터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