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경기전망지수 79.0…전월대비 4.5p 하락
![[서울=뉴시스] 2022년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1.12.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4/NISI20211224_0000900267_web.jpg?rnd=20211224171357)
[서울=뉴시스] 2022년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1.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80p 아래로 하락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큰 하락폭을 보인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79.0으로 전월대비 4.5p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83.3으로 전월대비 3.1p, 비제조업은 76.8로 전월대비 5.2p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74.3)은 전월대비 8.0p, 서비스업(77.3)은 전월대비 4.6p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2.6→74.6), '종이 및 종이제품'(89.3→90.5)을 중심으로 3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가구'(86.7→74.8), '음료'(98.2→89.7)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2.3→74.3)이 전월대비 8.0p, 서비스업(81.9→77.3)은 전월대비 4.6p 떨어졌다.
수출(90.1→91.1) 전망은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4.5→94.4) 전망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내수(83.4→79.3), 영업이익(79.3→76.0), 자금사정(79.2→76.8) 전망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올해 1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8.3%)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6.4%), 인건비 상승(44.9%), 업체간 과당경쟁(4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였다. 전월대비 0.5%p 상승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67.8%, 중기업은 전월대비 0.5%p 상승한 76.0%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이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1.6%,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76.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큰 하락폭을 보인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79.0으로 전월대비 4.5p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83.3으로 전월대비 3.1p, 비제조업은 76.8로 전월대비 5.2p 각각 하락했다. 건설업(74.3)은 전월대비 8.0p, 서비스업(77.3)은 전월대비 4.6p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2.6→74.6), '종이 및 종이제품'(89.3→90.5)을 중심으로 3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가구'(86.7→74.8), '음료'(98.2→89.7) 등 18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2.3→74.3)이 전월대비 8.0p, 서비스업(81.9→77.3)은 전월대비 4.6p 떨어졌다.
수출(90.1→91.1) 전망은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4.5→94.4) 전망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내수(83.4→79.3), 영업이익(79.3→76.0), 자금사정(79.2→76.8) 전망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올해 1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8.3%)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6.4%), 인건비 상승(44.9%), 업체간 과당경쟁(4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였다. 전월대비 0.5%p 상승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67.8%, 중기업은 전월대비 0.5%p 상승한 76.0%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이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1.6%,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7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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