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69%↓

기사등록 2021/12/24 16:28: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9% 내린 3618.0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3% 하락한 1만4710.3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27% 내린 3297.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6% 오른 3645.3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내림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가 내려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46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시장에서 식품 가공, 중약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희토류, 자동차 등이 약세를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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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12/24 16:28: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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