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경찰의 별' 경무관 2명 동시 배출 '경사'

기사등록 2021/12/23 15:43:52

경기남부 정희영 경무기획과장·정진관 공공안녕정보과장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정희영 경무기획과장(사진 좌측부터), 정진관 공공안녕정보과장. 2021.12.23. (사진=경기남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정희영 경무기획과장(사진 좌측부터), 정진관 공공안녕정보과장. 2021.12.23. (사진=경기남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을 한꺼번에 2명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경찰청은 23일 총경급 24명을 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정희영 경무기획과장, 정진관 공공안녕정보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경무관은 경찰 조직 내에서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 군대에 비유하면 준장에 해당해 ‘경찰의 별’로 일컬어진다. 지방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급으로 근무한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정희영 경무기획과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대전 유성고와 충남대 법학과, 아주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경찰 간부후보생 43기로 경찰에 임용돼 2015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대전경찰청 경무과장, 충북 진천경찰서장, 화성서부경찰서장, 수원중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정진관 공공안녕정보과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1989년 경찰에 입문한 뒤 2013년 5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전북 순창경찰서장, 주 인도네시아 경찰주재관, 인천 계양경찰서장, 강원 112종합상황실장,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장, 수원서부경찰서장 등을 맡았다.

이번 경무관 인사를 통해 경찰 초급간부 입문 이후 경감과 경정, 총경, 치안감을 거쳐 경무관 승진 발탁된 인원이 경기남부청에서 2명이 동시 배출되면서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도 높아지게 됐다.

경찰은 연내 경무관급 전보 인사를 마무리하고 총경 승진 등 후속 인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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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경찰의 별' 경무관 2명 동시 배출 '경사'

기사등록 2021/12/23 15:4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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