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6년 총액 150억원에 FA 계약
"나의 모든 능력과 성공은 NC가 대가없이 선물해주신 것"

FA 계약을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이 SNS를 통해 공개한 손편지. (사진 = 나성범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에 새 둥지를 튼 나성범(32)이 친정팀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KIA는 23일 오전 FA 나성범과 계약기간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의 조건이다.
게약이 발표된 후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나성범은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고민이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프로에 데뷔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팀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눈을 감고도 창원 거리를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동네가 익숙해졌고, 계절마다 바뀌는 이곳의 공기와 냄새 전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특별히 첫 집을 창원에 장만했다. 평생 이 집에서 살 것이라고 다짐하며 4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도 했다"고 전했다.
NC에 입단한 2012년 이래 창원에서만 머물렀던 나성범은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정재와 하늬가 어린 시절을 보낸 모든 순간은 언제나 마산과 창원이 머금고 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KIA는 23일 오전 FA 나성범과 계약기간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의 조건이다.
게약이 발표된 후 나성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팬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나성범은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고민이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프로에 데뷔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팀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눈을 감고도 창원 거리를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이 동네가 익숙해졌고, 계절마다 바뀌는 이곳의 공기와 냄새 전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특별히 첫 집을 창원에 장만했다. 평생 이 집에서 살 것이라고 다짐하며 4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도 했다"고 전했다.
NC에 입단한 2012년 이래 창원에서만 머물렀던 나성범은 "프로 첫 팀, 첫 집, 우리 정재와 하늬가 어린 시절을 보낸 모든 순간은 언제나 마산과 창원이 머금고 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성범은 "다니던 곳마다 저를 알아보시고 응원해주시던 가게 사장님들을 기억한다. 잘할 때는 잘한다고 응원해주시고, 못할 때는 힘내라며 단점까지 끌어 안아주신 분들이었다"며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혹시 NC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봤다. 분명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 장담한다"며 원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도 내비쳤다.
나성범은 "나의 모든 능력과 성공은 다이노스가 제게 대가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를 애제자로 아끼고 사랑해주시며 키워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 선후배님께 고맙다"며 "더 이상 NC와 함께할 순 없지만, 창원의 추억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진심으로 NC의 건투를 바라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는 "혹시 NC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봤다. 분명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이라 장담한다"며 원 소속팀에 대한 고마움도 내비쳤다.
나성범은 "나의 모든 능력과 성공은 다이노스가 제게 대가없이 선물해주신 것"이라며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를 애제자로 아끼고 사랑해주시며 키워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 선후배님께 고맙다"며 "더 이상 NC와 함께할 순 없지만, 창원의 추억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진심으로 NC의 건투를 바라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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