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4명 사망, 249명째
재택 2178명 포함 3726명 치료 중, 위중증 48명
중증병상 84.1%, 일반 76.9%, 생활치료센터 60.4% 가동
임시선별검사소 2곳 추가, 총 6곳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이틀 연속 하루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부산 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23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3명(부산 2만2189~2만2621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2일 0시) 43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서며 최다 확진 규모를 기록한데 이어 또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12명, 감염원 불명 사례 120명, 해외입국 1명이다.
먼저 부산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확진된 해외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을 거쳐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입국 1일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가래, 목잠김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치료 중이다.
국내선 항공기 내 접촉자 21명과 가족 및 개별 접촉 등 총 23명의 접촉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이날 기장군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23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3명(부산 2만2189~2만2621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2일 0시) 43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서며 최다 확진 규모를 기록한데 이어 또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12명, 감염원 불명 사례 120명, 해외입국 1명이다.
먼저 부산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확진된 해외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을 거쳐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입국 1일차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가래, 목잠김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치료 중이다.
국내선 항공기 내 접촉자 21명과 가족 및 개별 접촉 등 총 23명의 접촉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현재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 확진자로 인한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이날 기장군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장군 초등학교에서 같은 학년의 학생 2명이 유증상자로 21일 확진됐으며, 이어 교직원 및 학생 181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학생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밀접접촉자 83명도 격리 조치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학교, 종합병원, 유치원 등에서 추가 감염이 속출했다.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나온 연제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종사자 1명, 환자 65명 등 총 6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종사자 6, 환자 65)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해당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격리 조치했다.
이 외에도 해운대구 초등학교 5명(누적 30명), 사상구 종합병원 5명(누적 26명), 수영구 주점 5명(누적 31명), 연제구 요양병원A 12명(누적 47명), 수영구 유치원 5명(누적 30명)이 각각 추가로 감염됐다.
또 80대 2명, 70대 1명, 60대 1명 등 확진환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49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2178명을 포함해 총 372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8명(70대 이상 28명, 60대 12명, 50대 4명, 40대 이하 4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53개(84.1%)가 사용 중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23개(76.9%)가 가동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개 중 848개(60.4%)가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23일부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동래구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등 2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1시)다. 이로써 부산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학교, 종합병원, 유치원 등에서 추가 감염이 속출했다.
종사자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나온 연제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종사자 1명, 환자 65명 등 총 6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종사자 6, 환자 65)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해당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격리 조치했다.
이 외에도 해운대구 초등학교 5명(누적 30명), 사상구 종합병원 5명(누적 26명), 수영구 주점 5명(누적 31명), 연제구 요양병원A 12명(누적 47명), 수영구 유치원 5명(누적 30명)이 각각 추가로 감염됐다.
또 80대 2명, 70대 1명, 60대 1명 등 확진환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49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2178명을 포함해 총 372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8명(70대 이상 28명, 60대 12명, 50대 4명, 40대 이하 4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53개(84.1%)가 사용 중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23개(76.9%)가 가동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개 중 848개(60.4%)가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23일부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동래구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등 2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1시)다. 이로써 부산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