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진정세…어제 133명 확진

기사등록 2021/12/23 10:02:02

최종수정 2021/12/23 11:18:42

162→120→149→112→126→157→133명…한주간 959명

460여명 감염 요양시설발 추가 확진 없어…총 누적사망 145명

[사진=뉴시스DB]이송되는 코로나19 환자. 
[사진=뉴시스DB]이송되는 코로나19 환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요양시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진정국면에 접어든 반면 세 자리수 확진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감염군을 통해 133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덕구에 있는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환자 8명과 직원 3명 등 14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44명으로 불어났고, 대전시청 공무원 2명과 자녀 1명도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가족 등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고, 대덕구의 중학교와 관련해 4명, 중구의 유치원 1명, 유성구 어린이집서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다행히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460여명이 집단감염된 7개 요양시설에서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고, 29명은 감염경로를 알수 없어 조사중이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1만 1622명(해외입국자 124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95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37명이다.

최근 고령층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27개가 가동중이다. 

총 누적사망자는 전날 대전성모병원서 입원치료를 받던 8965번(90대) 환자가 안타깝게 숨지면서 145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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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요양시설 집단감염은 진정세…어제 133명 확진

기사등록 2021/12/23 10:02:02 최초수정 2021/12/23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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