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세제 조정, 국민 아픔에 공감하며 수용해야"

기사등록 2021/12/22 18:03:39

최종수정 2021/12/22 18:09:44

"가치 근본적 훼손 안 된다면 유연성 가져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공시지가 재조정 등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한 핀셋 조정에 대해 국민 아픔에 공감하면서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검토와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기 때문에 그동안 가져온 일관된 가치가 근본적으로 훼손되지 않는다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우선해야 한다. 매타버스를 통해 국민들을 만나며 느낀 건 압도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이 오만보다 더 낮은 자세로 큰 책임감을 요구한다는 것"이라며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위해 국민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안에서 우선적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또 "국가 미래와 국민 삶에 대한 책임 측면에서 작은 차이를 넘어 큰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며 "야당의 분열을 보며 우리당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사소한 불만이 있고, 차이가 있더라도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 후보가 제안한 부동산 양도세 완화에 대한 본격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향후 구성될 부동산 세제 워킹그룹을 통해 안(案)을 먼저 만든 후 논의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양도세 완화, 공시지가 재조정 등 최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와 다른 방향의 정책이 추진되는 데 대해 이견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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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동산 세제 조정, 국민 아픔에 공감하며 수용해야"

기사등록 2021/12/22 18:03:39 최초수정 2021/12/22 1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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