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대기오염 노출 농도 연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약 21만명의 대기오염 노출 농도 자료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 역학 자료와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 농도를 연계한 것이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은 만성질환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청이 2001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 참여자 21만1569명에 대해 2005~2017년 노출 기간별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기상 자료를 연계한 결과물이다.
역학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 등의 신청 서류를 제출한 후, 질병관리청 내 심의를 거쳐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장은 "미세먼지-코호트 연계자료가 대기오염 건강영향 연구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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