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백신여권' 유효기간 9개월로 제한

기사등록 2021/12/22 01:08:26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쇼핑객들이 그랑 불바르를 걷고 있다. 2021.12.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쇼핑객들이 그랑 불바르를 걷고 있다. 2021.12.2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여권의 유효기간을 9개월로 제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EU는 성명을 내고 내년 2월부터 지난 9개월 이내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거나 추가 접종을 한 경우에 유럽 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디디에르 렝데르 EU 법무 집행위원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신속하게 배포하는 것은 회원국의 몫"이라고 밝혔다.

개별 국가들은 입국시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할지, 격리를 요구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제한은 일부 국가들이 백신여권에 대한 유효기간을 설정하면서 나온 것이다. 프랑스에선 모든 성인이 1월 중순까지 추가 접종을 받아야 유효하며, 오스트리아에선 두번째 백신 접종 후 9개월 동안 유효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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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백신여권' 유효기간 9개월로 제한

기사등록 2021/12/22 01:0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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